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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근

생일축하

주영아!
하늘이 너무푸르고 맑다.
할미는 이 맑은 하늘을 보며 하늘이 우리 주영이를 꼭 닮았다고 생각 했다.
우리 주영이 처럼 하늘도 아주 해맑고 깨끗했단다. 아까  너를 생각할때
하지만 이 하늘도 주영보다는 덜 사랑스럽더라.
할미가 생일 축하한다.
올해부터는 우리 주영이를 더 알차게 자랄 수있도록 아빠 엄마가 멋진계획을
짠다는데 할미는 우리 주영이가 고생되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좋은 친구들, 그리고 좋은 선생님들,
걱정이된단다.
주영아  이 할미는 널 믿는다. 그리고 이 할미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영이는 이세상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까!
생일 진짜루 진짜루 축하한다  널사랑하는 친구가.   남의 이름을 빌려쓴다.(남은 아니지만서도)


배준수	할머니 사랑해서 고마워요	2004/09/02
배준수	주영이가 엄마손잡고 한자 한자 친거예요.	2004/09/02
배준수	아니 누가 내 아이디를 도용하라고 했나?	200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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