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 278, PAGE : 11 / 26, CONNECT : 1

오경택

형 누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집에서 나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발걸음은 평상시처럼 옷차림도 평상시처럼 다들 자고 있는 시간에 평상시 출근하듯이 나왔는데... 기분이 많이 달랐습니다.. 음... 이런 기분은 마지막 이겠구나.. 이 새벽에.. 이 길을 이렇게 나서는 것은...

그간 염치 불구 하고 아무런 눈치 보지 않고 맘 편히 살았습니다..
제가 그랬다면 누나나 형은 오히려 신경이 많이 쓰였을것 같은데...^^

햇수로 6년이라는 시간이군요... 그간 미국간거 뺄까요? ^^

집에서 나서면서.. 주영이 얼굴이라도 보고 나올까 하다가 괜스레 기분이 이상해져서 평상시처럼 했습니다...

말이 두서가 정말 없군.. 이래서 카피라이터 하겠어?

하여튼 하여튼... 그간 정말 감사했구요.. 앞으로도 감사할 일 많을겁니다...^^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기를...

주영아 삼촌이 주영이 지금 얼마나 보고 싶은지 알아?

빠이


배준수	경택아...잘 살고있지? 주영이 많이 많이 예뻐해줘서 고맙다. ^^	2003/02/21
오경택	에고 그러지 않아도 주영이가 너무 보고 싶답니다...ㅡㅡ;;	2003/02/21


PREV	주영아 오늘은 엄마가 몸살기가 있나보다. [1]	배준수


NEXT	주영아..엄마가 계속..	배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