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너무도 빨리 변하고 성장해간다는걸 아빠는 요즘 우리
주영이를 보면서 많이 느낀다. 어제 다르고...오늘 다르고..
조금씩이지만....아빠는 그게 느껴진단다.
갈수록 우리 주영이 예뻐지는건 당연한거고.. ^^
얼굴 모습이 그래봤자겠지만..꽤 성숙해져 가는거 같기도 하고..
아빠 말도 제법 잘 들어주고..단지 아빠가 일부러지만 화낼때
특히 더 말을 잘 듣는거 같아서 좀 아쉽기는 하구나.
후후~
밥먹는 여전히 힘들지만...아주 조금씩 조금씩..나아지는거 같고..
어젠가는 아줌마한테서도 밥도 좀 먹었다고 하니깐...아빠가
날아갈듯이 기뻤단다. ^^
어제 밤에 잠 잘 시간에는 주영이가 혼자서 뒹굴뒹굴 하지 않고..
아빠, 엄마 사이에 와서 폭~얌전히 잠드는 모습을 보고..
어!! 이 아이가 벌써 철들어가나..??..하는 서운함 반, 다행스러움
반..그랬단다. 아빠 품에 안겨서 "아빠..콕!!" 이러면 예전보다 더
다정스럽게 주영이가 아빠한테 살포시 안기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말로는 다 표현이 안된단다.
얼마전에 할아버지가 다녀가셨는데...
알고보니깐..우리 주영이 많이 헬쓱해진거 같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더구나.
아빠는 요즘엔 주영이를 매일 보니깐 잘 몰랐었는데...할아버지
보시기에 그랬나보다. 주영아...
주영이가 밥 많이 안먹고 더 헬쓱해지면 아마도 아빠가 할바한테
야단을 많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제발 아빠 생각해서라도...한숫갈만 더 먹어다오!! ^&^
사랑해~ 주영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