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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여기는 겨울비가 내렸어요.

여기는 오늘 새벽 겨울비가 내렸어요.
비가 내린 덕인지 날씨는 그리 춥지는 않았는데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그러네.
아빠!!!
저 주영이 보고싶었단 말이에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몇시간 뒤면 우리 주영이를 봤을텐데... 흥!!!

^^;
물론 아빠 생각이 맞다는거 알죠.
그냥 조금은 서운한 맘에 어린양(???)좀 해보았어요.
ㅎㅎㅎ
아직도 어린양할 나이는 아닌데...

아직도 이사날짜가 잡히질 않네요.
15동 집 비워주실분도 계약한 집 주인이 갈곳 알아보고 이사날을 결정한다고 그러니까요.
난 왠만하면 올해안에 집수리랑 이사랑 다 하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잘 되겠지요?
구체적인 날짜가 잡히면 다시 글올릴께요.

참 그리고 이번 주말에 저희 내려갈지도 모르겠어요.
할 일은 많은데 우리 주영이 보고싶어서 일손이 안잡힐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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