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들의 망년회
크리스마스 이브...
지수 아찌(주영이 왈) 결혼식
드디어 지수 아찌가 결혼했습니다.
이제 상규 아찌만 남았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하는 비매너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꼬마들도요.
광주에 내려간 김에 광주 할머니 시골집에서 망년회를
해버렸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마당 화로에다 군고구마, 밤, 삼겹살..
이것저것 구워먹고...날은 좀 추웠지만...아주 건전하고 행복한 망년회를
'
보냈어요. 세월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을
해서 이제는 아이들까지 다 커가니...이젠 아이들 숫자가 머지 않아 더 친구
내외들 숫자보다 더 많아 질거 같아요.
우리 예쁜 꼬마친구들 다 건강하고 예쁘게 크세요~~
참..우리 주영이가 와~~앙~~언니랍니다. ^^
아그들 훈계도 하고 그러네요..놀때 보니..
선아가 장난감 자기꺼라고 자기가 더 해야한다고 하니깐...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제대로 교육 받은 우리 왕언니 왈..
"같이 놀때는 순서대로 하는거야. 사이좋게....자...형도가 젤 동생이니까
먼저해!" 그러네요..
옆에서 듣고 있던 아빠가 '띠용~~" '와우~우리 주영이 왕언니 자격있네'
그러니깐..
선화가 그제서야..그럼..'형도 하고..지원이 하고..그담에 세번째로 내가
하는거야..' 그러네요. ㅋㅋ
왕언니가 그동안 알게 모르게 군기 제대로 잡은거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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