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그리고 형부..
앗.. 주영이도 안녕!!
벌써 여름이네요..
오랜만에 들어왔죠?
하나 남은 사랑니가 쿡쿡 쑤시길래 언니와 형부 생각이 나서 들어와 봤습니다. 게으르죠? 그때 뽑고도 남은게 아직까지 있답니다..
주영이가 많이 컸어요..
세상에.. 벌써 축구를 하다니..
엄마를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아빠도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아.. 형부.. 경택이 오빠는 잘 살고 있나요?
가끔 학교에 가도 소식을 모르겠네요..
저는 직장이 서울의 동쪽 끝이라서 학교 한번 가려면 되게 멀거든요.. 간만에 갔는데, 만나는 누구도 모르겠다고 하니 말이지요..
그럼.. 날씨 더운데 모기 조심하시구요..
또 들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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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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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영아.
형부소리만 들으면 입이 벌어지는 준수씨가
요즘은 퇴근도 늦고
병원에서도 인터넷이 안되는 관계로
너무 답글을 안다는것 같아서...
잘지내지?
경택이는 모종의 계획하에 어딘가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
조만간 연락한번 하라고 할께.
자주 놀러오고
부천에도 한번 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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