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10/24] 하나의 고개를 넘은 우리 큰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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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아...
지난 주 많이 힘들었지?
엄마도 첨에는 머리가 멍해지고 눈앞이 아득해지더구나.
막막하고 겁나기가 너만 하지는 않았겠지만 엄마도 힘들었단다.
너도 알지?
이런 일이 있을 때면 엄마가 일하는 사람이라 전화로 먼저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가다듬고 널 대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
우리 딸 엄마, 아빠가 길게 말하지 않아도 다 알지?
앞으론 더 괜찮은 주영이가 되리라 엄마, 아빠는 믿고 있어.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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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가 5학년 막바지에...주하는 벌써
내년이면 7살...주영맘은 셋째 얘기를 한다. 주하가 이렇게 쑥쑥 커가는게 아쉬운가보다. 사랑한다..아이들아...
지난주 비오는 날 아침 주하를 ECC차량에 태워 보내려 내려가서 차에 주하를 태웠는데 우리 주하가 갑자기 한마디 한다.
'아빠...오늘은 안기다려도 돼...들어가..비 맞잖아' 좀 놀랬다. 주하가 이렇게 컸다는데....큰아이들이나 할 얘기를 주하가 이제 하기 시작했다. 아빠 비맞는다고 먼저 빨리 들어가라니...ㅠ.ㅠ
주하야 기특하다만은...너무 빨리 커버리는 것도 아빠는 싫다. 사랑해...
낼 모래는 주영이 시험날...
궁금하다. 이번에 결과가 어떨지...
그냥 자율에 맡겨둔 첫번째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주영이에게 어떤 결과가 있을지...그 결과로 인해 앞으로 주영이는 또 어떤 결심을 새로이 하게 될지...지켜볼 일이다. 주영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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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4] 오랜만이다 딸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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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큰 딸은 공부하러 큰방에 좌식 식탁을 펴고 들어갔다. 주하가 종이접기 놀이 하자고 손을 끌어서 갔는데 앉지않고 그냥 서서 어쩌나 보자 하고 쳐다보고 있었더니 주하 왈 "앉으라고!' 눈을 크게 뜨며 곧바로 'down'하는 것이다. ㅋㅋㅋ 웃겨서 혼났다. 우리 주하가 올 해 ECC 학생이 되었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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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9] 4학년이 된 우리 큰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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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주하한테는 우리 막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데
주영이에게는 자연스레 우리 큰딸이라고 부르게된다.
아마도 은연중에 주영이에게 맏이의 부담을 주고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머리도 단발로 자르고 나니 아직 키는 작지만 부쩍 자란 게 눈에 보인다.
생각도 많이 자라고 자아도 많이 성장한 우리 큰딸
엄마가 자꾸 누르고 강요하는 것같아 미안하다.
하루하루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한발짝 떨어져 지켜봐주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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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9] 낙원유치원 햇살반 배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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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지도 2주가 넘었다. 이틀만에 담임선생님이 바뀌기도 하는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씩씩하게 잘 보내는 것같다.
좋아하는 남자친구도 생긴것 같고...
시영이랑 여름이인데 대그룹 활동때 꼭 그아이들 옆에가서 살짝 앉아있다고 하신다. ^^
형도오빠는 제웅이 한테 밀렸는데 제웅이는 박기영(시영이를 말하는듯 하다^^)에게 밀렸다.
주하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만큼만 씩씩하게 다니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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