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이 잘 있었지?
후후...
요즘에 좀 힘들지?
아마 종아리가 성할 날이 별로 없었을거다.
요즘엔 말이다. -.-
아빠가 얼마나 야속하니?
우리 주영이한테 매를 들고나서...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바로 아빠~아빠~ 하면서 예쁜 짓하는거 보면 아빠는
주영이한테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단다.
허구헌날 종아리에 매를 대는 아빠가 야속하기도 하련만
변함없는 아빠에 대한 주영이의 애정행각(?)이 아빠를 자책감이
들게 하는구나. 주영이가 다른때는 다 예쁜데...밥 먹을때는
어쩔수 없이 아빠가 매를 들지 않을수 없구나.
우리 주영이..한참 무럭무럭 커야할때인데..
서울 올라와서는 통 못먹이는거 같고....우리 주영이...
키도 잘 안크는거 같고..아빠가 걱정이 많다.
주영이한테 아빠가 매질을 해서 좋은 점 한가지는..
주영이가 매를 무서워해서 아빠가 좀 편하다는 거다.
엄마는 아빠가 "맴매"를 너무 남발한다고 핀잔을 주시는데
맞는 말인거 같다. 맴매가 잘 먹혀드니깐..아빠가 좀 필요 이상
그러는거 같기도한데...시정토록 하마.
주영이가 요즘 하는 말..
안네 → "싫어"
네~에~ → "네"
다해다 → "다했다"(주로 밥 다 먹고나서..혹은 목욕후..)
아빠
엄마
에고..또 있는데...생각이 안나네.
쩝...
에공...더 쓰고 싶은데...
환자 보면서 왔다리 갔다리 했더니..벌써..퇴근 시간이네..
에고..그러고보니..아직 사진도 안올렸는데..
아버님한테 야단맞겠다.
아버님..잠깐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