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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근

보고싶다. 주영아.

주영아. 불러보고 싶고
또 보고싶다.
이번에는 주영이의 발레복 입고 발레(?)하던모습이
할머니 머리속에서 아른아른
떠나질 않는다.
주영아 너도 할미 보고싶지
정말 정말 보고 싶다.
그런데 주영아
냉장고 문 열면 아이스크림있다고
하는데 주영아 없어.

빨리 전화해서 할아버지한데
아이스크림사주라고 해.
주영이 말 들으니 더 먹고싶다.

주영이 엄마야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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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주영아.

오홍근

2003/10/09

834

엄마...... 반가워요.

오은정

2003/10/1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