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 278, PAGE : 8 / 26, CONNECT : 1

오은정

경택아

우선 매형생일을 축하해주어서 이 누나가 고맙다. ^^
준수씨랑 어제 내려와서
아빠랑 보졸레 누보도 한잔 하구
생일케잌도 한조각 먹었단다.
엄마가 케잌을 준비해놓고 사목회 피정을 가셨거든.
경택이 너와 함께한 시간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었단다.
내년 11월 세째 목요일에는 너와함께 보졸레 누보를 즐기길 바라며...
ㅎㅎㅎ
사실 누나는 한모금도 안했단다.

주영이는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커가는구나.
네가 사주고 간 hamster 인형을 이제는 큰 인형이라 할수 없을것 같구나.
왜냐구?
오늘 아침에는 네가 사준 인형을 들고 한두발자욱 걸음을 떼어놓더구나.
상상이 되니?
가능하다면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두마.

항상 건강하고...
조금은 충실하게 글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