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10/30] 2000년 6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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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오랜만이군..
여보..당신이 또 이글을 보겠지?
그럼..일단...사랑해!!
우리 인이가 잘 크고 있는것 같다. 하루 한번씩은 꼭 글을 쓰려했지만..
우리가 처음으로 확인한 우리 아기의 펄스는 143이었다. 잊기전에 적으려고 그당시...그랬지만..
이제야 적는다.
다음번 초음파에서는 구순열의 여부를 알수 있을 것 같다. 괜찮아야 할텐데...
인아! 미안해..매일 동화책 한귀절도 제대로 읽어주지 못하고....
아빠 자격이 있는건지..
스트레스 많이 받지?
하지만 어쩔 수 없단다.
엄마는 그래도 일을 해야 하니깐...괜시리 엄마,아빠 잘못만나..너만 힘든것 같다. 하지만..인아..건강하게 태어나 줄거지? 넌 우리가족의 무남독녀로 귀하게 자라실 몸이니....몸조심하거라.
아빠가 밀레니엄이 중반을 넘기고 있는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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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30] 2000년 5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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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느꼈다. 뭘..우리 인이가 엄마,아빠에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알리는 발길질을..팔이었나? 짜슥..힘차고 역동적이지는 않았지만 우리 인이가 꼬물거리고 있다는 생각에 흐믓했다. 다음에는 엄마 배가 불룩 튀어나오게 한번 힘껏 차보렴!! 미안해 여보..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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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30] 2000년 5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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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이를 위한 태교가 시작되었는가? 아니면..작심삼일인가?
우리 아가를 위해 아내 배에 손을 얹고 처음으로 동화를 읽어주었다. 아내는 애기가 또 순간 발로 찼다고 한다...나는 모르겠는데...내가 둔한가? 애기가 좋아했을까? 아빠의 목소리를...
내가 아빠란다. 아가..
흐흐...짜식..빨랑나와라..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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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30] 2000년 5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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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지 어제인지 ....
오늘인지 어제인지 확실치는 않다. 아내가 태동을 느꼈다고 우긴다.
불안한 맘에서 기인된 착각일지는 모르지만..진짜이기를 바라는 맘이 한쪽구석에서 간절하다. 아내가 다른 사람처럼 정상적인 시기에 똑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마음편하게 임신기간을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태동이었겠지...확실히..
언제쯤 나도 아이의 태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히히..여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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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30] 2000년 5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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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시에서 ....
오늘은 고양시에서 열린 세계꽃박람회에 다녀왔다. 사람들 정말..징압다.사람인파가 아주 또아리를 틀었다. 그래서 그냥 호수공원을 구갱한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사촌을 만났다. 일산에 살고있는..아기가 좀 있으면 백일이라고 한다. 좋겠다. 뭐가?? 애기가 순해서....예쁘게 키우길 바라며..우리 아가도 이처럼만 순했으면 좋겠다. 사랑해..인아!!
아직 철이 덜든 초보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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