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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한개만 있을때는 내가 아빠인지..뭔지...어깨가 무겁다던지..뭐 그런거 별로 없었다. 대략 남들만큼은 하면서 키울 자신이 있었기때문에..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쪼까...부담스런 맘이 살짝 든다. 책임감인가보다. 나에게도 이런게 있었다니..이제서야 진정한 true daddy가 되나보다. 열심히 예쁘게 아주 밝게 열심히 두딸의 아빠가 되어보련다. 보란듯이..두 딸아 누구 먼저랄것없이 둘이 다 너무너무 사랑한다. you t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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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시즌이다. 온나라가 난리다. 하지만 끝났다. 16강 탈락. 쩝..아쉽지만..대한의 전사들 열심히 했다. 박수를 보낸다. 프랑스와의 새벽 4시 일전. 한 10분쯤 지나서 그 새벽에 우리 첫째 공주..'쾅쾅쾅..'하면서 토롱이 안고 티브이방으로 게슴츠레 들어선다. '나도 볼거야..' 어찌나 그 폼이 웃기던지..배꼽 잡았다. 그러더니 5분뒤에 그대로 또 잔다. -.-;; 우리 첫째 공주 온나라가 들썩이는 통에..천수, 지성, 정환..등등..많은 선수들의 이름을 안다. 지성이 오빠를 젤 좋아하는거 같다. 천수도 버금가게 좋아하고 ^^ 그래도 아빠가 더 좋을거라고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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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
아닌데... 전반전 다보고 후반전 보다 아빠보다 쪼금 전에 잠들었는데... 피... 아빠도 박지성 골넣는거는 못봐놓고 그런다. 그치 주영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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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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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6] 얼마전에 비대를 설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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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물건 같아보였지만..출산후 은정이 산후 조리에 도움이 된다하여 구입했지롱. 생각보다는 좋은 물건인거 같다. 뒷일을 보고 찝찝함이 없는 느낌이다. 시원하게 씻어주니..이런줄 알았으면 진작에 살걸 그랬다..싶다. 비데 첨 경험한 우리 첫째공주...자지러진다. 간지럽다고..우ㅋㅋㅋ..
정말 간지럽더이다. 첨에는 ....좀 적응되니 할 만 했지만..위생상 좋은 물건이더이다. 특히 딸을 가진 아빠들에게는 강추임다. 부모님들께도 하나씩 설치해드려야겠다. 좋은걸 나만 하면 벌받으니..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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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둘째 공주 챙이가 태어나지 보름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주영이때보다 훨씬 잘생긴거 같습니다. 눈도 우리 패밀리 중에는 제일 큰 '대목'인거 같구요. 엄마, 아빠의 콤플렉스인 작은 눈을 극복하고 나온 챙이..아자아자~! 다행이 우리 챙이 보름동안 어디 아픈데 없이 순조롭게 커갑니다. 엄마가 모유를 먹여서 그럴지도 모르죠. 모유먹이는 일이 힘들지만..그래도 엄마의 욕심은 그런 정도의 수고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첨에는 잘 안자고 그래서 보통놈이 아니구나싶어 걱정이 되었지만..점차 안정을 찾아가는거 같더군요. 하지만..다시 또 그러고...요즘엔..잘 감이 안잡힙니다. 아직 세상에 적을하려면 멀었겠지요. 가끔 궁금합니다. 엄마 뱃속이 더 좋았는지 세상밖이 더 좋은지...자꾸 우는거 보면 엄마 뱃속이 더 좋았던게지요. 주영이때는 못해본 탯줄절단을 우리 챙이때는 해보았습니다. 기분이 묘해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모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우리 장모님께 강건함을 주세요 ^^ 감사합니다.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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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31] 주영이 이가 흔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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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아빠가 오늘은 오전진료만 해서
주영이 유치원으로 가서 데리고 아인스월드에 갔다. 그래도 좀 컸다고 그리고 요즘 이런저런 세계여행 그림책 좀 봤다고 에펠탑도 알아보고 제법 관심을 보인다. ^^;
집에 돌아오는 길에 주영이가 이가 이상하다고 흔들리는거 같다고 했다. 솔직히 아직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흔들리는거 같다고 해 살짝 만져봤는데...
어머나.... 진짜로 흔들린다.
벌써 이를 갈 나이가 되었나? 기분이 묘했다. 주영아빠는 그렇지 않아도 유치도 공간이 부족해 비뚤한데 영구치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을지 교정을 미리 고민해야하는지 머리가 무거운 모양이다. 난 고건고거고 우리 딸이 이제 정말 컸구나 싶어서 기분이 묘한데... ^^
내일 병원에 데리고 가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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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파 |
이 빼면 꼭 버리지말고 주영이 시집갈때 줍세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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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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